[럭셔리 9월호] Toner Confusion

 

 

'토너를 생략해도 될까? 화장솜이 꼭 필요할까? 피부 타입에 맞춰 고르는 방법은?

<럭셔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luxuryeditors)을 통해 토너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보았다.

다채로운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

 

 

 

 

 



 

 

 

 

마이클리닉 강은희 원장

 

화장솜에 적셔 닦아내는 것과 손바닥에 덜어 흡수시키는 토너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효과를 증진시키는 방법도 알려주세요.trunkmusic212

 

"토너를 앞에 두면 무엇으로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죠.

결론부터 말하면 토너는 피부 상태와 용도에 따라 화장솜을 사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성 혹은 트러블 타입이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서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공급뿐 아니라 클렌징 후 남아 있는 불순물을 처리하고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순히 수분 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엔

손바닥에 덜어 피부에 직접 흡수시키길 권장합니다.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5분간 얼굴에 올려두면 피부 진정과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율 증가,

수분 보충 효과를 높일 수 있지요.

다만 찐득한 에센스형 토너는 영양 공급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흡수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효과를 배가시키고 싶다고요?

토너의 역할은 피붓결 정돈과 부스터 정도니

에센스나 크림을 바로 덧바르도록 하세요."

 

 

 

 

글 정애경 기자 ㅣ 사진 김태선 ㅣ 어시스턴트 정은주

 

LUXURY SEPTEMBER 2016